
도심 속 한강뷰에 자리할 새로운 문화예술 거점
서울 여의도공원 북측 끝자락에 ‘제2세종문화회관’이 들어선다. 많은 시민의 일상과 맞닿는 장소가 문화예술의 새로운 거점이 될 전망이다.
서울시는 국제 공모를 통해 설계안을 모집했고, 국내외 여러 건축가가 참여한 가운데 ‘디자인캠프문박디엠피’의 설계안이 최종 당선됐다. 연면적 6만 6,000㎡ 규모로 대공연장(1,800석), 중공연장(800석), 전시장(5,670㎡),전망대 등을 포함한 복합문화시설로 조성될 예정이다.


대공연장은 한강을, 중공연장은 여의도공원을 향하도록 배치했고, 야외공연장에는 대형 스크린을 설치해 누구나 부담 없이 공연을 관람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서로 다른 방향을 향하는 개방형 로비와 탁 트인 옥상 전망대에서는 서울의 도심과 한강 경관을 한눈에 담을 수 있다. 개방 공간들을 통해 시민과 자유롭게 소통하는 공공성을 확보한 설계가 긍정적 평가를 받았다.
2026년 12월 착공해 2029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하는 제2세종문화회관은 서울의 도시적 실루엣과 한강의 자연이 조화를 이루는 새로운 랜드마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