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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유의 본질에서 출발한 우아함, 로로피아나 2026 패브릭 컬렉션

로로피아나 인테리어가 2026 파리 데코오프 기간 동안 푸르스탕베르 거리의 쇼룸과 생페르의 익스클루시브 매장에서 새로운 패브릭 컬렉션을 선보였다. 섬유의 본질, 빛과 시간의 흐름에 집중한 홈 컬렉션은 공간에 조용한 우아함을 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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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유의 본질에서 출발한 우아함, 로로피아나 2026 패브릭 컬렉션

로로피아나 인테리어가 2026 파리 데코오프 기간 동안 푸르스탕베르 거리의 쇼룸과 생페르의 익스클루시브 매장에서 새로운 패브릭 컬렉션을 선보였다. 섬유의 본질, 빛과 시간의 흐름에 집중한 홈 컬렉션은 공간에 조용한 우아함을 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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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유의 본질에서 출발한 우아함, 로로피아나 2026 패브릭 컬렉션

로로피아나 인테리어가 2026 파리 데코오프 기간 동안 푸르스탕베르 거리의 쇼룸과 생페르의 익스클루시브 매장에서 새로운 패브릭 컬렉션을 선보였다. 섬유의 본질, 빛과 시간의 흐름에 집중한 홈 컬렉션은 공간에 조용한 우아함을 더한다.

빛을 머금고 시간의 흐름과 조화하는 인테리어

로로피아나 인테리어가 1월 14일부터 17일까지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데코 오프Paris Déco Off에서 2026 패브릭 컬렉션을 공개했다. 이번 컬렉션은 실과 직물의 형태를 갖추기 이전, 섬유가 지닌 본질에 주목하며 소재의 순수함을 탐구한다. 부드러움과 유연함이 응축된 원형의 섬유는 가장 순수하게 존재하며, 빛을 머금고 시간의 흐름을 견뎌낸다. 이런 섬유는 장인의 손길을 거쳐 각 소재가 지닌 개성과 지속성을 유지한 채 패브릭으로 재탄생한다. 그렇게 완성된 패브릭을 입은 오브제와 가구는 공간과 자연스럽게 호흡하며 삶의 장면에 조용히 스며든다.

라파엘 나봇Raphael Navot이 디자인한 팜 소파에는 위시 리넨이 적용돼 부드러움과 구조적 안정감을 이룬다. 위시 리넨은 특유의 시원하고 자연스러운 불규칙함으로 묵직한 질감을 강조하고, 울과 캐시미어가 더해져 유연한 우아함을 완성한다. 이 외에도 리넨은 울, 코튼, 비스코스와 혼방되거나 순수한 형태를 유지하며 신선함과 깊이, 시간이 축적된 듯한 품격을 드러낸다. 패브릭은 오브제와 공간을 지배하기보다 빛과 시간의 흐름을 자연스럽게 입으며 조용하게 분위기에 스며든다.

뛰어난 섬세함을 지닌 15미크론 위시 울은 캐시미어와 결합해 독창적이면서도 정교한 패브릭으로 완성된다. 두 가지 컬러가 공존하는 리버서블 구조의 위시 더블은 부드러움과 유연함을 극대화하며, 빛의 변화에 따라 미묘하게 다른 분위기를 드러낸다. 영국의 전통에서 영향을 받은 오버체크 패턴은 절제된 품격을 더한다.

실내외를 넘나드는 딜라이트 체어 시리즈는 기능성과 우아함을 겸비했다. 엑스테타EXTETA와 협업한 다이닝 체어, 선베드는 여유로운 아웃도어 라이프를 제안한다. 특히 리사이클 트레비라 패브릭을 적용한 아웃도어 라인은 내구성과 지속가능성을 함께 고려한 로로피아나 인테리어의 확장된 시선을 알 수 있는 부분이다.

이번 컬렉션은 로로피아나가 처음으로 인테리어와 레디투웨어 컬렉션의 만남을 시도했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깊다. 은은한 토널 배색의 페이즐리는 샤단과 아나히타 패브릭 위에 정교하게 구현되고, 태피스트리에서 영감을 받아 자카드 기법으로 구현된 모티프는 패션과 홈 컬렉션을 오가며 두 세계를 연결한다.

컬렉션 이미지는 16세기에 지어진 이탈리아 교외의 빌라 판차Villa Panza에서 촬영됐다. 세월이 녹아든 공간과 자연광 속에서 패브릭과 오브제는 연출된 장면이 아닌, 공간과 함께 살아 숨 쉬는 존재로 자리한다. 빛과 시간, 소재가 만들어내는 고요한 우아함이 컬렉션 전반을 관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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